사실 이게 심증만 있다가 물증이 없어서 고민하던 문제인데, 이번에 필드테스트(?)를 통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회사마다 제공하는 회선에 분명 속도 차이가 있다.

우리가 쓰고 있는 100메가 광랜이라는 게, 어지간해서는 동네 안에서 큰 차이가 없다. 특히 아파트에 사는 경우면, 이게 uplus 회선이든, SK브로드밴드, qook 따질 거 없이 거의 다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인터넷 속도측정은 여기저기서 할 수가 있는데, 가장 널리 쓰이는 사이트가

http://speed.n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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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다.
근데, 생각보다 브라우저 최적화가 안 돼서 그런지 나는 여러번 튕겨나가서 저 사이트 대신

http://www.bench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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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속도측정을 주로 사용.

각 통신사에서도 홈페이지에 가면 속도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자기네가 서비스하고 측정도 자기네가 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 패스.

 

1. 왜 인터넷 속도측정과 youtube/my_speed 는 다를까?

그러다가 요 며칠 사이에 발견한 놀라운 속도측정 사이트가 하나 생겼으니 이름하야 유튜브 속도측정.
http://www.youtube.com/my_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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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에 보이는 노란색 막대가 현재 내 유튜브의 품질을 결정하는 속도다. (오늘 SK브로드밴드로 바꾸기 전까지 1.38 을 기록하다가 지금 현재 5.39 라는 놀라운 변화)

아직도 명쾌하지 않은 것이, 분명 위에 두 사이트로는 속도 측정할 때 95메가니 100메가니 충분히 나오는데, 유투브 속도는 제각각이다. 우리집에서 측정할 때는 1.38 을 찍더니, 처가집에 가면 2.56 이 나오고. 옆집 AP에 물리면 2.87 이 나오고. 결국 인터넷 회사별 & 지역별로 이런 차이가 생긴다는 사실.

참고로 1.38 정도면 720p 동영상도 도무지 끊겨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

 

2. 우리동네에서 어느 회사가 빠를까?

그러나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어느 회사가 절대적으로 빠르다고 평가할 수는 없는 듯. 어떤 사람은 uplus –> SKB 해서 득봤다고 하고, 어디는 그렇게 해서 오히려 느려졌다고도 하고. 동네마다 다른 거 같다. 그래서 결국 직접 필드 테스트를 하기로 결정.

스마트폰 브라우저에 아래 보이는 준비물 사이트를 심어서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돌면서, 랜덤하게 걸리는 오픈된 AP로, 각 인터넷 회사마다 youtube.com/my_speed 를 어느 정도 찍는지 확인했다.

아직까지 무선 공유기를 별 생각없이 오픈 해놓은 집들이 다행히(?) 많이 있어서 이런 실험이 가능했지만, 동네마다 공개된 AP를 찾기 어렵다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1) http://www.whatismyip.com/ 
방금 스마트폰이 덥석 물은 이 AP 의 IP 주소를 알아내는 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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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tp://whois.nida.or.kr/
1번에서 알아낸 아이피를 여기에 집어넣으면 어느 회사 인터넷인지 알 수 있다.
a. 케이티와이파잉
b. 에스케이브로드밴드주식회사
c. 엑스피드
뭐 이런 식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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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ttp://www.youtube.com/my_speed
그 다음에는 유투브 속도측정. 한달 평균치를 내기 때문에 보통 같은 회사는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여준다.

image

 

3. 실험결과 (용인/신갈)

우리 아파트 통로를 위아래로 한번 훑고, 동과 동사이를 지나다니면서 1층 근처에서 뿜어져 나오는 AP 들을 물려서 확인해본 결과 각 회사마다 youtube 평균 속도는 아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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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결과, 우리 지역에서는 SK 브로드밴드의 회선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KT 는 거의 대동소이한 수준. 그러나 바로 직전까지 사용하던 LG회선은 거의 바닥이었다. 하지만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결과가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는 없고, 그래서 동네마다 확인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AND

AdThwart - 버전: 1.0.20

파이어폭스의 Adblock Plus 필터를 이용해 광고를 제거합니다. 광고와 작별 인사를, 브라우저에는 쾌적함을!

 

AutoPager Chrome - 버전: 0.6.1.32

구글 검색 결과를 스크롤만으로 페이지 넘김 없이 봅니다.

 

Chrome Pig - 버전: 0.9.7.4

구글메일 확인기능, 마우스제스쳐, 웹페이지에 막혀있는 우클릭/글자선택/이미지복사를 풀어주는 기능, 편리한 사전검색 기능, IE 브라우져로 URL열기, 웹페이지 스크린샷, 윈도우 바탕화면 변경, 로그인폼 자동 채우기, 유튜브 가사검색과 반복재생, 웹페이지 스타일 변경 및 플래시/이미지 숨기기, 웹페이지 번역, 웹으로 문서 바로보기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Chromed Bird - 버전: 1.9.6.4

Chromed Bird is a Twitter extension that allows you to follow your timelines and interact with your Twitter account.

 

Facebook for Google Chrome - 버전: 2.0.9

Extension which lets you read your Facebook news feed and wall. You can also post status updates.

 

Facebook Photo Zoom - 버전: 1.1008.4.1

The best way to view photos on Facebook!

 

goo.gl URL Shortener - 버전: 0.5.7

Shorten url with goo.gl, the Google URL shortenerPrint Plus - 버전: 0.3Print only what matters! Make quick selections on a page and print only relevant sections of a web page. Save ink and paper!

 

RSS 구독 확장 프로그램(Google 제공) - 버전: 2.1.2

클릭 한번으로 툴바에 구독을 추가합니다.

 

YouTube Downloader - 버전: 1.5.6.2

다운로드하는 YouTube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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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진실 입구. 사진에 영향을 주는 빛을 조금이라도 차단하기 위해 비상구까지 검정 폼보드로 가려놓는 세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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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쯤 되려나.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하고 (HP고급사진용지에) 출력물을 잠시간 영수증 위에 두었는데, 잉크가 묻었던 부분이 그대로 영수증에 잉크들을 activate(?) 시켰다. 사진을 잘 보면 코끼리 윤곽이랑 '코끼리' 에서 '끼' 부분이 찍혀있는 게 보임.

보통 영수증 용지가 그 안에 깨알같이 잉크 입자들이 들어있고, 그걸 압력으로 터트려야 검게 변하는 걸로 아는데, 압력이 아닌 이런 방법으로도 저런 반응이 생기는 것이 놀랍다. 원리는 여전히 오리무중.

방금 인터넷 검색해보니, 감열용지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음. 압력이 아니라, 열로 인쇄하는 건데, 그렇다면 인쇄한지 한참이 지난 저 인쇄물에 '열' 이 남아있어서 가능했다는 얘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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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할인카드에 적립카드 바코드를 인쇄해 붙이는 식으로 결론을 지었다. (인쇄도 아니고, 복사기로 적립카드를 쓰윽 복사한 다음 바코드만 잘라내서 스카치테잎으로 붙였다)

각종 할인카드를 없애고 모바일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시도들은 물론 훌륭한 것이나, 그것이 실제 계산 속도를 향상시키지는 않으므로. 잦은 결제에는 차라리 이런 궁상맞은 솔루션이 제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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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때문에 할인카드와 더불이 이런 걸 켜고 보여주자면. 뒷사람의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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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 기본 셋팅이 1초씩이나 되어서 뷰 돌릴때마다 시간 아깝다는 생각은 들고. 그렇다고 아예 옵션 꺼버리면 가끔 뷰 돌아가는게 잘 이해가 안 되기도 해서. 이 셋팅값을 바꾸고 싶은데, config.pro 에 아예 집어넣어버릴 수 있다. 맨 아랫줄에

max_animation_time 0.1

이거 한 줄 추가하면 0.1 초만에 뷰를 돌려줌.
 
AND


크롬이나 파폭에서 슬슬 webGL 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웹에서 다른 플러그인 없이 바로 3D를 구현한다는 것이 나름 매력적이긴 한데. 아직 워낙에 초창기다보니, 그렇게 파워풀한 그림을 만들어내진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google body browser 나 cycleblob.com 같은 델 가보면, 교육이나 게임에 써먹기엔 당장 이 정도도 충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본인이 webGL 을 아웃풋으로 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라는 궁금증에 구글링을 하다보니, processing 으로도 webGL 을 구현할 수가 있더라는 것.

webGL 을 구현하는 방도는 많은데, 그 중의 하나가 processing 이라는 얘기다. 다른 많은 방법으로 webGL 을 구현할 수 있으니, 자세한건 위키피디아에게 물으시길.


의외로 간단했다. 


이 파일 하나만 있으면 된다. 이걸 서버에 올리고, 같은 서버에 html 파일 하나만 만들면 끝!
물론 미리 processing 으로 3D 관련 샘플을 하나쯤 만들어야 한다.


이건, 내가 그냥 샘플로 만든 3D 나오는 프로세싱 작업물. 얘도 같은 서버에 올려준다.

그러면, 이제 서버에 아래와 같은 html 파일 하나만 만들면 끝!

<html>

<head>
<script src="processing-1.1.0.js"></script>
</head>
<body>
<canvas datasrc="_3d_random_box_export.pde" ></canvas>
</body>
</html> 

블로그에서 바로 작동하게 해볼랬더니, js 파일이랑 html 이 동시에 같은 서버에 있어야 뭔가 제대로 되는 거 같다.

실제 작동되는 모습 확인
(크롬최신버전, 파폭4 이상에서 그것도 webGL 옵션이 잘 켜져있어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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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일

생각 2011. 5. 8. 23:50
평범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 두렵다.

남들과 똑같이 살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 하면서 후회하는 것.

그러지 말자고 다짐했던 그 옛날의 기억들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가정이라는 이름의 울타리 안에서
많은 사람들의 변명처럼 그렇게 쉽게 포기해버리는 것이 맞는 것일까.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한다는 것이
그렇게 거창하게 들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지구 어느 한 모퉁이라도. 잘 못 놓인 것이 있다면 바로 놓는 정도면 족할텐데.
평생을 살다가, 그 작은 '옳은 일' 하나 못 하고 죽는 사람은 왜 그렇게 많을까.

내일도 나는.
옳지 그른지도 알 수 없고, 세상에 나올지 말지, 종이 몇 장 속에서 잠깐 회자되었다 사라질 이야기를 쓰러 간다. 세상을 바꾸는 일과 하루 멀어진다. 

이런 것이 급진적인 생각이라 불리운다면. 좋다. 나는 급진적인 생각을 하고싶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 하루라도 일찍 발을 담그고 싶다. 
AND

박정현이 또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하나 불러주었다.

박정현이 노래를 잘 한 것도 있지만, 곡이 원최 좋아서 집사람이랑 들으면서도, '아... 곡이. 가사가 너무 아름답구나...' 하면서 서로 공감 일백프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작사:박주연 작곡:조용필)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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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 받는사람 자동완성을 어떻게 좀 정리해볼까 하다가,
그건 아직 좋은 솔루션을 못 찾았고.

연락처라도 좀 자동으로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글링해보니 add-in 이 하나 나왔다.

http://www.office-addins.com/-outlook-addins/add-contacts.html
 
 

 

30일 체험판 받아다가, 기존에 받아놓은 수백통의 메일에서 주소만 떼다가 연락처에 집어넣는 작업을 몇 초만에 할 수 있다.

도구 > 옵션 > Add contacts 

들어가면, 아랫쪽에 Utilities 라고 된 항목. 거기서 Start processing 한번 해주면 된다.
그 이후에도 체험기간동안에는 받은 메일에 혹은 보낸 메일에 대하여 자동으로 주소 추가해주는 옵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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