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일상의 디자인 | 78 ARTICLE FOUND

  1. 2013.10.17 도심 배달을 위한 오토바이 지도
  2. 2013.07.04 선풍기 수리
  3. 2013.07.04 자석붙은 계산서
  4. 2013.06.03 페트병 마스크
  5. 2013.05.21 현수막 재활용
  6. 2013.04.22 참기름병 3
  7. 2013.04.19 어느 주유소에서...
  8. 2013.01.26 초간단 데모 촬영스튜디오 제작
  9. 2013.01.22 엘레베이터 설득
  10. 2013.01.22 화구 삼발이

오토바이에 지도 붙여놓은 걸 여럿 봤지만, 이게 제일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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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오래된 선풍기가 고장났다. 이런 식의 선풍기들은 모터쪽에 붙은 걸림쇠를 뽑아올리면 회전이 멈추고, 다시 눌러놓으면 회전이 되는 그런 방식이다.

어느날부턴가, 이 걸림쇠가 중력을 거슬러 튀어오르더니 좀처럼 들어가질 않는다. 선풍기는 계속 고정상태… 이걸 어떻게 고치나 고민하다가 응급조치(?)를 취한 것이 위와 같은 모양.

리본에 나사못을 하나 끼우고 걸림쇠 구멍에 나사를 넣고 리본을 모터에 동여매니 걸림쇠를 계속 누르는 효과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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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병

일상의 디자인 2013. 4. 22. 22:10



오늘 점심먹으러 간 청국장집에서 내놓은 참기름병. 기름관련 병들은 이제 저런걸 하도 많이 봐서 놀랍지도 않다. 다만 오늘 기름병을 감싸고 있던 저것은, 암만 봐도 양말이었다.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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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에 찍은 사진인데, 유물이네 유물. 경상북도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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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로 종이앰프를 하나 만들어서 배포했는데, 이게 접는 방법이 까다로워서 아예 접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찍어버렸다. 문제는 이런 일종의 데모영상(?)을 촬영할 장비가 없어서 (라고 쓰고 돈이없어서 라고 읽음) 급하게 촬영스튜디오(?)를 만들었다.

 

만약 당신에게 HD급 촬영이 가능한 DSLR, 삼각대, 전문 조명장비 가 있다면 이런 짓은 안 해도 된다.

 

이 100원도 안 드는 촬영스튜디오는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

준비물 – 탁상용 스탠드, 스마트폰, 고무줄, 포스트잇

 

 

▲ 완성된 스튜디오의 모습

 

보시는 바와 같다. 물통은, 스마트폰을 묶어놨더니 자꾸 거꾸러져서 지지용으로.

 

 

 

▲ 촬영장면

 

포스트잇은 화면 프레임이 어디까지인가를 표시하기 위한 용도로, 촬영 도중에 손이나 물건이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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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 안에서 회장님 설득하는 거 말고.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손님들을 설득하는 방법.

에스컬레이터를 타라 마라, 계단을 이용해라 마라 긴 말 필요없고.
평균 대기 시간을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서로서로 좋은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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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 갔더니, 불판에 올리는 삼발이(?)가 테이블 옆구리에 걸려있다.
안 쓸때 적당히 둘 곳이 필요한 것 같은데, 하필 쓰레기통 위.
따지고 보면, 위생상 큰 문제는 안 되겠지만, 저 둘이 근거리에 있으니 왠지 밥맛이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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