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갔더니 일회용 슬리퍼를 준다.
말이 일회용이지 쓸라믄 얼마든지 더 쓸 수 있겠길래 가져왔다.
부직포로 만든 거 같은데... 워크샵같이 한참동안 있어야 하는 곳에서는 저런 슬리퍼를 나눠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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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 toolkit 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 있으니, 빅터 파파넥 영감이 무덤에서 뛰쳐나와서 '거봐~ 내가 한 말이 맞지?' 라고 하는 거 같다. 빌 게이츠가 결국 내가 하려던 일을 해버렸으니, 동시대 최고의 지성과 재력이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는 데에 뿌듯함을 느껴야 하는건가 고민된다. 직접적으로 그런 일을 하는 것 외에도, 이런 프로세스를 만들고 전파하는 쪽으로 생각을 해낸 미쿡 사람들은 참 대단하고 또 한번 느낌. *_*=b

더욱이 걍 책상공론으로 만들어낸 프로세스라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여러 테스트베드를 거쳐서 완성됐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 사례들도 리얼하고, 주의사항이나, tip 들이 하나같이 알차다. lack point 를 찾아서 쓸라니 참 쓸게 없는 툴킷.

다만, 누가 돈을 대고 누가 움직여야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답해줄 사람이 없다. common bill~ it's your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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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for human

일상의 디자인 2009. 7. 16. 23:38

 

at the CHA hospital. There were 3~4 color dots on the floor (exactly, color lines). That dots show the direction to specific examination. So if you want to get a ultrasound diagnotic, you just follow the white dots, then you can find it. Anybody can think about that kind of ideas. But they put that idea into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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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n't there be a better way to solve this problem? He was standing there for a long time on a steamy sunny day. He might be in his 20s like us, but under-paid. It's 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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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 하나도 옷매를 살리려면 이정도 되어야…
예전에 무지 공모전에서 나왔던 옷걸이 컨셉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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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저 붉은 램프는 버스나 트럭의 후방 브레이크 등인데…
저게 어째서 저기에 있는 것일까…
궁금하다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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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아저씨가 손수 만든 카세트 테이프 rack.
두꺼운 틀에 스펀지를 촘촘히 끼워서 테입들이 고정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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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길에 발견한 빗자루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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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 버스에 실려있는 정수기 위에, 왠 탱탱볼이 하나 끼워져있다.
차가 움직일 때마다 정수기 안에 물이 흔들리다보니 (유체의 진동은 제법 대단하다!) 저렇게 옆으로 철판 가이드가 있어도 아마 소리가 나거나 해서 끼워놓았지 싶다.

우리집 안방 창문도 차 지나가는 소리에 덜덜 거려서 탱탱볼을 끼워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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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메시징 시스템의 일부.
지난번 포스팅 에서도 이런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리본에 글을 써서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가 화환이라는 제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꽃장사 하시는 분들의 독특한 코드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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