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지난 가을부터 찍어온 비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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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아저씨의 현란한 캘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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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광고

들여다보다 2011. 3. 14. 07:21


출근버스 타려고 아파트 정문앞에
나왔더니 떡하고 서있는 트럭. 얼마전엔가 뉴스를 보니 너무 현란한 광고용 버스는 규제를 한다고 하던데, 저런건 괜찮은건지 모르겠다. 광고 효과대비 비용은 제법 저렴한 편이라 사실 각종 유흥업소나 선거철 유세용으로 더 많이 쓰이기는 하는데, 아파트 단지 앞에 그것도 출근하는 사람들 버스기다리는 맞은 편에 세워둔 광고트럭이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미지수.

근데 아마 저 트럭 맨날 저기 세워 두는 거 같은데 어쩌다 광고알바 며칠 뛰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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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포장마차에서 많이들 쓰는 의자를 뒤집어놓고 그 위에 짐볼?을 얹어 놓았다. 물론 판매하는 것은 의자가 아니라 짐볼쪽.

전혀 연관없는 두 사물이 잠시 전략적(?)으로 협업을 하고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저 플라스틱 의자를 고정용으로 활용한 것이 참 탁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런 야외의 거친 환경에서도 충분히 견고하고, 이동시에는 쌓아올려서 컴팩트하게 부피도 줄고, 짐볼의 무게와 부피를 충분히 떠안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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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개선예정

들여다보다 2010. 5. 20. 14:54

언제부터 '미관개선예정' 이라는 강력한 의지표명까지 필요해졌을까.
저런걸 그냥 냅두면 누군가가 비난할만큼, 시민들의 수준이 향상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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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신호대기 받다가 발견한 이 바이크 커플은... 
무언가 범상치가 않다.
뒤에 매달린 여성의 백팩 + 뤼비똥 가방 조합도 그러하고
헬멧에 달아놓은 스파이더맨 장식하며,
아크릴로 와꾸를 짜놓은 DIY 네비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아크릴로 박스를 짤 정도라니.... 목업집에서 일하나?


헬멧에 달아놓은 스파이더맨 캐릭터는 촘 귀여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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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꼬집어 말할 수는 없는데, 뭔가 이걸 딱 보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려고 했다.
영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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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늘 상상만 해왔던 건데.
실존하는구나.



지도에서 위치확인 -> http://bit.ly/bTxT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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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 남단.

저런 대형 광고판을 트럭에 싣고 다니는 건지, 아니면 설치가 부담스러워서 차를 갖다놓고 심어놓은 건지 모르겠으나.... 대단하다. 발상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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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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