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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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해주세요!"

"네"


박재숙님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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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오신 경비아저씨가 실수를 하신 것 같다. 설을 맞이하여, 부녀회에서 나눠주는 쓰레기봉투를 잘못 전달한게 화근이 됐는데, 10개들이 쓰레기봉투 한 묶음 줘야할 것을, 실수로 10묶음. 그러니까 100장을 전달한 집이 생긴 탓이다.

급기야 직접 ‘주민 여러분‘ 을 향한 읍소문을 올리셨고, 아파트 주민들은 경비아저씨가 남겨둔 여백에 21세기 댓글놀이 화답하였으니, 댓글문화가 오프라인에서 얼마나 강력하게 realize 되고 있는지를 목도할 수 있는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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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수층 홀수층 엘레베이터 모두에 붙어있었던 이 글월에는 다양한 리플(?)들이 달렸는데, 홀수층 엘레베이터에 붙은 글에는 애들볼까봐 친히 맞춤법을 지도해주신 분이 있는가 하면, 못 받은 세대로부터의 독촉문. 또, 정말 긴박한 필체로 ‘당장’ 이라고 덧달아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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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cy

들여다보다 2010. 1. 28. 16:21

편의점에서 두 컬러의 봉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이유는 - privacy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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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미처 다 건너지 못한 상태에서 딜러의 전화를 받고 중간에서 되돌아왔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저 우산 쓴 아저씨들이 벌떼처럼 달려들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한낮에 하루종일 저렇게 우산 받쳐들고 손님을 기다리는 아저씨들이 불쌍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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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보완

들여다보다 2009. 10.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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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형 관광버스에는 네비게이션이 기본 두 개는 설치되는 분위기인 듯.
워낙 다양한 종류의 행사(?)를 다니다보니, 한 업체만의 소프트웨어로는 커버가 되지 않는 음영지역이 생기는 데 대한 일종의 보완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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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모든 것은 원근에 의해 축소 확대된다.
20cm 앞에서 보는 17인치 모니터가 3m 앞에 있는 42인치 TV보다 넓어보이는 이유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과연 저기보이는 전광판은 얼마나 큰건지.

저어~기 멀리보이는 전광판 vs 내 차의 네비



네비게이션이 전광판의 대략 9배 크기로 단연 압도!
물론 전광판이야 가까이서 보면 얼마든지 더 커지겠으나. 일반적인 거리를 고려해보면, 결코 네비게이션보다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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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가 깔끔하게 새로 나온 거 같다.
글꼴도, 서울시에서 밀고있는 '서울체'를 적용해서.


BUT. 오른쪽 문 열림과 왼쪽 문 열림을 나름 표시한다고 했는데 캐안습.
멀리서 보는 사람에게 거의 시인성이 없다.
차라리 예전에 네모 동그라미로 하던 때가 낫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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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갔더니 일회용 슬리퍼를 준다.
말이 일회용이지 쓸라믄 얼마든지 더 쓸 수 있겠길래 가져왔다.
부직포로 만든 거 같은데... 워크샵같이 한참동안 있어야 하는 곳에서는 저런 슬리퍼를 나눠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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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n't there be a better way to solve this problem? He was standing there for a long time on a steamy sunny day. He might be in his 20s like us, but under-paid. It's 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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