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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숙원사업이었던, ‘천장에 프로젝션 쏘고 보기’ 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음.
***테스트 결과***
1) 천장이 깨끗하게 흰색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내 방 벽지는 얼룩 덜룩한 패턴이 있어서 제대로 된 화질을 즐길 수 없었음)
2) 생각보다 프로젝터를 머리 가까이 둬야 한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최적의 시야각이 나온다. (물론 키스톤 조절 등으로 프로젝터를 좀 더 멀리할 수는 있을 듯)
3) 사람은 베개를 써야 편하게 누울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최적의 시야는 천장이 아니라, 천장에서 5~10도 꺾어져야 한다.
프로젝터는 회사 샘플 빌린 것인데, 제법 괜찮았다. LG에서 나온 portable LED 프로젝터.
회사가 양재동 코스트코 근처로 이사간 이후로, 정말 회식다운 회식이라고는 이제 빠이빠이구나 했는데. 그나마 근처에 제법 맛이 괜찮은 고깃집(called ‘인바위’)을 소개받고 우루루 몰려가서 그룹회식을 했다.
첨엔 젓가락 보고, 그냥 데코레이션인가부다 했는데, 숟가락까지 꼬부랑 할머니로 밝혀지자 젓가락의 데코레이션도 그냥 데코가 아닌 것이었다!
저런 형태를 취한 이유는 -
그냥 탁자위에 놓아도 숟가락의 밑면이나 젓가락의 끝부분 (입에 닿는)이 탁자에 닿지 않기 때문이다. 간단한 형태 변형으로 (물론 생산비용은 결코 간단치 않겠다만)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정말 저걸로 어딜 긁으려고는 하지 말고) 멋진 아이디어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