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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양재동 코스트코 근처로 이사간 이후로, 정말 회식다운 회식이라고는 이제 빠이빠이구나 했는데. 그나마 근처에 제법 맛이 괜찮은 고깃집(called ‘인바위’)을 소개받고 우루루 몰려가서 그룹회식을 했다.

첨엔 젓가락 보고, 그냥 데코레이션인가부다 했는데, 숟가락까지 꼬부랑 할머니로 밝혀지자 젓가락의 데코레이션도 그냥 데코가 아닌 것이었다!

저런 형태를 취한 이유는 -
그냥 탁자위에 놓아도 숟가락의 밑면이나 젓가락의 끝부분 (입에 닿는)이 탁자에 닿지 않기 때문이다. 간단한 형태 변형으로 (물론 생산비용은 결코 간단치 않겠다만)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정말 저걸로 어딜 긁으려고는 하지 말고) 멋진 아이디어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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