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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있는 집

생각 2013. 7. 14. 21:52

아파트와 바꾼 집  살고 싶은 집 단독주택  마흔에 살고 싶은 마당 있는 집


때가 아닌건지 혹은 때가 온 것인지 모르겠으나, 주거고민으로 요 며칠 읽어내려간 책들이다.

땅콩집 책을 광분해서 읽어내려갔던게 벌써 1년도 더 되었구나. 그 사이 이런 저런 책들이 또 시중에 많이 나왔다. 내놓는 대안들이야 모두 다르지만, 핵심은 아파트를 탈출하라는 것. 아마 우리 모두의 마음 한켠에 집이라는 것에 대해 꿈꾸는 이상향이 있을테고,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이상향의 모습은 아파트가 아니기에, 이런 책들이 또 읽히고 읽히는 게 아닐까. 나도 지긋지긋하게 아파트만 전전하며 살아온 나의 인생에서, 좀 마당 밟으며 인간답게 살아보자고 생각해본 게 어디 한 두번이던가. 


단독주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마 나처럼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경우가 많을 거 같다. 아파트 생활하면서 맘놓고 뛰라고 할 수도 없고, 애완동물을 키워보는 경험은 꿈도 못 꾸고, 자연을 '경험시켜야'하는 상황에 놓은 사람들. 그 사람들이 찾는 주택이란 적어도 땅콩집이 타이틀로 내걸었던, 서울 30평대 아파트 전세값으로 뚝딱 해결 가능한 3억 미만의 집일텐데. 그러자면 이런 조건이 필요하다.

- 서울로 1시간 정도 안에 출근 가능할 것

- 주변에 괜찮은 초등학교 정도는 있을 것

- 단독주택 위주의 택지일 것 (원룸촌x)

- 차로 20분 내외에 대형마트 

이 조건들을 충족시키면서 현실적으로 3억 미만에 해결하자면, 땅콩집으로도 간당간당한게 현실이다. 

그래서 맨 앞에 있는 '아파트와 바꾼 집' 이란 책은 이런 시류에 부응하기에는 좀 타겟이 안 맞는다. 차라리 50대 베이비부머들이 안 팔리는 서울집 전세주고, 그 전세금으로 뚝딱 지어서 살 수 있는 집이면 모르겠는데, 그러자면 8억에 10억은 좀 과하다. 4억에서 5억이면 적당할 듯. 타겟이 이래저래 애매하다. 


'살고싶은 집  단독주택'은 이런저런 다양한 케이스스터디가 담겨있어서 좋았다. 내 돈으로 됨직한 것이 무엇이고, 내 돈으로 택도 없는 것은 이런 것이다... 라는 감을 잡는데는 이런 레퍼런스가 필요하다.


'마흔에 살고 싶은 마당 있는 집'은 그냥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라고 생각하면 될 듯. 가장 큰 단점은, 결국 노후주택단지 속에 자기만 신식집으로 개조해서 살아야 하는 건데, 단독주택으로 들어가 살면서 이웃과 서로 안면트고 살고 싶고, 동네가 음침하거나 무서울 일 없어야 할 거 같은데, 이런 노후주택이 많은 곳들은 결국 그게 문제. 싸그리 한 열집이 작정하고 러브하우스를 동시에 하지 않는 이상 이 문제도 크리티컬하다.


땅콩집만큼 혁신적인 대안도, 눈이 번쩍뜨일만한 가격도 없었다.

그냥 돈을 빨리 모아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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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piping

들여다보다 2013. 4. 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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