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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04 자석북엔드
- 2008.01.29 도곡역에 불만 있습니다 1
- 2008.01.29 나무로 만든 자동차
- 2008.01.29 스탬프는 도장을 싣고 1
- 2008.01.29 슬픈 베개
- 2008.01.29 이것의 정체는 무엇?
- 2007.07.20 십 수년이 한 자리에 1
- 2007.07.20 야쿠르트 카트 3
- 2007.06.10 말이 많다
- 2007.06.08 비상전화 비상이다
도곡역에서 분당선 -> 3호선 갈아탈 때 마주치게 되는 바로 저 표지판.
분당선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서자마자 발견하게 되는 표지판이다.
자, 3호선을 타기 위해 당신은 어디로 가야 할까?
1)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2) 180도 회전해서 뒷방향으로 걷는다
3) 화면 오른쪽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이건 보나마나다. 이 역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100이면 100 저 오른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3호선은
180도 뒤에 있다. -_-;
서울시에 신고해야하는데... 맨날 까먹는다.
신고해야지... 신고해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20_2_2_14_blog26735_attach_0_8.jpg?original)
직물로 된 것은 역시 오래 간다. 특히 수건은...
남는 수건들을 엮어서 만들었다는 이 비치타월(?)에는 팔십 몇년도 구십 몇년도 하는 숫자들만 봐도, 그 역사적 가치가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20_2_2_14_blog26735_attach_0_7.jpg?original)
야쿠르트 카트가.... 카트가... 언제 이렇게 쌈박하게 변신했다냐.
뭐 스타일이 구리고 안 구리고를 떠나서, 왕년의 후줄근한 비니루 수레에 비하며는 이건 뭐 포르쉐네. 멋지다.
![말이 많은 라면자판기](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20_2_2_14_blog26735_attach_0_6.jpg?original)
매점에 있는 이른바 알바라면.
그런데, 온통 경고와 알림문구들이다. 이렇게 부차적으로 설명이 많다는 거는 그 만큼 디자인이 덜 됐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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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진시 연락주시면 채워놓도록 하겠습니다.
- [지폐 투입 안내] 지폐는 최대 3000원까지 투입 가능하며 조리중에는 돈이 투입되지 않습니다.
- 사용하는 은박용기는 알루미놈 용기 전문 회사인 (주) 다올에서 생산되는 것으로서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생활환경 실험연구원'에서 "식품포장용기로 적합하다" 는 인증을 받은 것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조리되는 라면은 오뚜기 진라면입니다.
- 라면이 조리되는 데는 3~4분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