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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4 기호학

기호학

생각 2011. 10. 24. 23:44
아, 방금 진중권의 미학 오딧세이 2권을 읽기 시작했는데 대학때 아주 잠깐이지만, 기호학 수업을 들어놓은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사실 요즘 내가 구상하고 있는 작품들도, 어떤 점에서는 이 기호학 비틀기 내지는 기표와 기의를 해체 조합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인데, 사실 앞선 작가들이 이런 짓들은 많이들 해놓지 않았나 싶기도.
나는 그런 상황에서 뭘 새로운 걸 할 수 있으려나. 해 아래 새 것이 없다 했는데.
마그리트 그림들이 그냥 마냥 초현실인줄 알았더니, 이제 보니 엄청난 사유. 특히 관념론과 실재론에 대한 진지한 사유가 들어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 아... 나의 무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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