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방(?)에는 책 읽으라고 책도 주고, 좋다. 훔쳐갈까봐서 노심초사 붙여놓은 스티커며, 책장마다 스탬프 꾹꾹 박아놓은 것이 좀 애처롭다만.
책장이 나름 기특해서 찍어봤다. 바닥면은 철판이고, 그 위에 북엔드는 나무인데, 나무 바닥에 강력한 자석을 붙여놓아 쓰러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쓰는 그 철판 굽힌 것은, 책이 상할 염려도 있고, 최소한의 공간이 필요한 단점이 있는데 반해, 이런 접근도 괜찮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