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생각 | 47 ARTICLE FOUND

  1. 2009.07.30 Human Centered Design Toolkit - by IDEO
  2. 2009.02.22 내 이름 이 모양 1
  3. 2009.01.30 설연휴 교통사고현장
  4. 2008.07.23 에이... 돈주고 산 악보가 다 그렇지 머
  5. 2008.03.31 글쓰기 1
  6. 2008.03.21 개념
  7. 2008.03.14 16층의 하루





HCD toolkit 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 있으니, 빅터 파파넥 영감이 무덤에서 뛰쳐나와서 '거봐~ 내가 한 말이 맞지?' 라고 하는 거 같다. 빌 게이츠가 결국 내가 하려던 일을 해버렸으니, 동시대 최고의 지성과 재력이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는 데에 뿌듯함을 느껴야 하는건가 고민된다. 직접적으로 그런 일을 하는 것 외에도, 이런 프로세스를 만들고 전파하는 쪽으로 생각을 해낸 미쿡 사람들은 참 대단하고 또 한번 느낌. *_*=b

더욱이 걍 책상공론으로 만들어낸 프로세스라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여러 테스트베드를 거쳐서 완성됐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 사례들도 리얼하고, 주의사항이나, tip 들이 하나같이 알차다. lack point 를 찾아서 쓸라니 참 쓸게 없는 툴킷.

다만, 누가 돈을 대고 누가 움직여야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답해줄 사람이 없다. common bill~ it's your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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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이 모양

생각 2009. 2. 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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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예약을 해도, 약국에 가도, 병원에 가도, 내 이름을 제대로 써 주는 이가 없으니...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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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큰집 다녀오는 길에 사고가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만 세 건이었으니, 전국적으로는 얼마나 많은 사고가 났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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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and (디뺀) 합주용으로 산 악보의 bass 타브다. 이건 뭐 손으로 치라는 건지, 발로 치라는 건지. 아니면 손에 구리스라도 한통 바르고 치라는건지, 도저히 말도 안 되는 운지를 적어놨다. 돈주고 파는거면, 적어도 베이스 운지라도 한번 해보고 내놓아야 하는 거 아닌가. 이건 미디에서 타브 자동변환 한거랑 뭐 다를게 있나 싶다.

그러나... 이 마저도 듣고 딸 재주 없는 베이서(-_-)로서야, 그냥 주는대로 받아치기나 하면(누구 말씀대로 받아쓰기하는 기분으로) 감사할 따름.

참 세상이 좋아졌다. 한 여름에 땀 뻘뻘 흘려가면서 귀에 물집잡히도록 이어폰 끼고, 타브 악보 따던... 그 시절이 이젠 돈 몇푼이면 해결되다니. 시절이 놀랍고, 어찌보면 몇 푼 안되는 악보 그냥 사면 될 것을, 바보같이 사람 귀로 하고 있던 그 시절이 미련한게지.

간만에 밴드다.
설마 내가 '직장인 밴드' 라는 후줄근한(나는 넥타이까진 아니더라도 땀에 쩔은 반팔 와이셔츠에 양복바지 차림으로 기타멜빵 매고 있을 그런 '직장인 밴드'만 생각했다) 이름을 달게 될 줄은 몰랐다만. 어쨌든 직장인이고 그 직장 사람들이 모여서 밴드를 하니, '직장인 밴드'일 수밖에.

베이스 잡아본지도 되게 오랜만이고, 합주라는 것도 참 간만이다 싶은데, 옛시절도 새록새록 피어오르는것이 간만에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다만, 저 돈 주고 산 어이없는 악보를 다시 고쳐써야 하는 것이 오늘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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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생각 2008. 3. 31. 08:54

몇 개월 사이에 글 쓰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고만고만한 싸이질도 이젠 별로 하질 않고, 일기 쓰는 일에도 조금 시큰둥해진 탓이겠지만, 절대적으로 글을 쓸 만큼의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허락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게다.

글을 안 쓰면, 나는. 내가 하는 언어적 사고의 반 이상을 멈춰버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입말보다는 글말에 차라리 낫다 싶은 내가, 그마저도 줄여버렸으니 어쩌면 내 머릿속의 말창고에는 부글부글 하고 말들이 삐죽 삐죽 비져나와있을지도 모르겠다.

일주일이라는 시간 중에 적어도 하루는.
성경에 나오는 안식일처럼. 무위도식하며,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렇게 글말 입말 따위를 나불댈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아마 하나님은 6일동안 창조하시고, 7일째는 쉬시면서 'ㅎㅎㅎ 좋다 좋아. 아주 내가 만들었지만, 제대로여~' 이렇게 자찬하고 계시지 않았을까.

아... 글을 쓰고 싶다.
건조하고 말라버린 삶에 누룩같은 글 몇 줄을 쓸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조금 숨이나마 쉴 수 있는 살짝 부풀어진 삶이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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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생각 2008. 3. 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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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를 위해서 주차장 비우는 교회는 봤어도.
보다보다 이런 개념은 또 처음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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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층의 하루

생각 2008. 3. 14. 23:27

GS

대략 8시간 인터벌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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